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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 튀르키예에 이동세탁차량 보낸다
임시 주거시설 복구 및 재건 지원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최근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현지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보낸다.

GH는 주거 주택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 임시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등 복구 및 재건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될 이동세탁차량은 32㎏용량의 세탁기․건조기를 각 2대씩 보유한 5톤 특수차량이다. 2020년에 GH가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에 후원․기탁으로 제작되어, 그 동안 이재민 세탁지원에 쓰여 왔다.

이번 주 중에 평택항으로 입고되어,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로 전달돼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현지 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H는 2015년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하였고, 2022년에는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과 국경을 넘어선 상생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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