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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사각지대 독거 중장년 지원 [지금 구청은]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독거 중장년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대상자는 40대 중장년 1인가구로 가족들과 연락하지 않은 채 사회적으로 고립돼 10년 가까운 시간을 알코올에 의존하며 생활했다. 구는 해당 대상자를 도봉구 디딤돌 주택에 임시거주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 했으며, 지난달 22일 돌봄SOS센터 주거편의 서비스를 진행해 총 7t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정기적인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알코올 의존도를 낮추고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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