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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아이폰이 삼성보다 훨씬 낫다더니” 반전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로 찍은 야간 해변 사진. [폰아레나]

[헤럴드경제= 박영훈기자] “갤럭시S23 괴물 카메라, 지금보다도 더 좋아진다”

2억화소 ‘역대급 카메라’로 아이폰14보다도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삼성 갤럭시S23 카메라가 더 좋아진다. 야간 촬영이 더 자연스러워 지고, 셔터 속도도 개선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월 말 갤럭시S23 시리즈의 카메라 최적화를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는 2억화소, 100배줌을 지원하는 이른바 ‘괴물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문가들이 쓰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S23 울트라

특히 갤럭시S23은 ‘나이토그래피’(야간촬영) 기능이 강화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어두운 심야에도 플래시 없이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번 카메라 대규모 업데이트는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지적된 셔터랙(버벅거림), 인위적인 과도한 야간 촬영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3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더 자연스러운 야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해외 IT매체들은 이미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이 아이폰 최고 모델인 아이폰14 프로맥스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야간사진 부문에서 빅리그(big leagues)에 진입했다.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23 카메라의 최대 강점으로 야간촬영 기능(나이토그래피)을 꼽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 구글 ‘픽셀7 프로’로 찍은 야간 해변 사진. [폰아레나]

해외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울트라’,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맥스’, 구글의 ‘픽셀7 프로’로 각각 밤에 해변을 찍은 사진을 비교했다. 모두 각 사를 대표하는 최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23 울트라로 찍은 사진을 두고 “야경을 가장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잘 표현했다. 디테일한 묘사도 깔끔하다”며 “3사 사진 중 가장 훌륭하다(the best picture)”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야간촬영 성능이 개선됐다. 더 큰 화면에서 사진을 볼 때 특히 그렇다” “3사 제품 모두 같은 리그에 있지만 현재 갤럭시가 우위(upper hand)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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