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54)가 발리에서 서핑을 하다가 다리 부상을 당했다.
지난 11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먹고 마시고 서핑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와 절친 정재형의 발리 서핑 여행을 담은 영상이다.
발리 여행 5일 차 엄정화는 배를 채우기 위해 정재형과 함께 일본 라멘집에 도착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솜사탕 기계를 발견, 함께 솜사탕을 만들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여행 6일 차 엄정화 정재형은 지인들과 한식당을 찾아 김밥, 잡채, 떡볶이 등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서핑과 먹방 여행을 알차게 즐겼다.
다음 날 서핑을 하던 엄정화는 다리 부상으로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절친 정재형이 함께 동행했다.
엄정화는 생각보다 심한 다리 부상에 울상을 지었다. 정재형은 부상 당한 엄정화의 모습을 본인의 카메라로 담으며 유튜브 촬영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엄정화는 “지금 걱정하는 얼굴이 아니다. 너무 잔인한 얼굴로 내 상처를 찍고 있으며 웃고 있다”고 황당해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친구야 아파?”라며 가식적인 위로를 건네 웃음을 더했다.
병원에 도착한 엄정화는 “정강이를 꿰매야 한다. 3바늘 꿰맸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