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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루이지애나 주지사, 금호타이어 방문…”파트너십 확대”
오는 026년 NOLA 물류센터 확보
“美 현지 시장 확대...성장 기회로”
존 벨 에드워즈(왼쪽부터)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본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뤄진 금호타이어의 루이지애나주 물류센터 프로젝트 참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날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가 이끄는 아시아 무역 사절단은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만났다. 금호타이어에서는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이은선 SCM2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NOLA) 인근에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NOLA 항은 타이어 주요 원재료 수입의 주요 거점 물류를 위한 국제물류허브다.

오는 2026년 운영하는 NOLA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2512㎡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연면적 3만548㎡)을 웃돈다. 이는 한 번에 약 50만 개의 타이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금호타이어는 NOLA 물류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전에 텍사스주 댈러스에 물류거점을 마련해 NOLA 물류센터에 필요한 인프라 등 제반 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국 남부 및 중서부 지역의 영업 확대와 물류 경쟁력 확보가 목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내 전략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물류센터를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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