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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주 ESG 경영 관심도 1위 기업은? [투자360]
[LG생활건강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지난해 국내 화장품 회사의 ESG 경영 관심도(정보량,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가 뒤를 이었다.

최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증시에 상장된 화장품 10개사의 ESG 경영 관심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클리오, 애경산업, 코스맥스, 현대바이오, 현대퓨처넷, 씨앤씨인터내셔널, 잇츠한불 등이다.

그 결과 지난해 ESG 경영 관심도는 LG생활건강이 3411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877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한국콜마가 557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 수거한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업사이클링하는 ‘그린 사이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클리오(520건), 애경산업(159건), 코스맥스(143건), 현대바이오(134건), 현대퓨처넷(87건), 씨앤씨인터내셔널(41건), 잇츠한불(6건) 순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여러 부산물이 많은 화장품 업종의 ESG경영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조사 시 기업이름과 ESG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상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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