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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손님 몰려온다”…카지노株 방역해제 등에 업고 올라갈까 [투자360]
[123rf]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3월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역시 중국인 관광객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업 환경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간 만큼 외형 회복도 시간 문제라는 평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카지노 고객 접근성을 저해하던 모든 요인이 해소됐다”며 “3월 한·중 항공 노선 증편 후 중국 일반 고객 중심의 보복 소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0월 한·일 간 무비자 입국이 재개됨에 따라 VIP의 펜트업 효과(억눌렸던 소비가 분출하는 현상)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모객 역량이 높은 사업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일본 VIP 방문객 수를 회복했다.

중국은 3월부터 일반 고객 중심으로 펜트업 효과가 기대된다. VIP는 강화된 정킷(VIP 고객 중계) 규제 및 관련차 처벌 등으로 외부 환경이 비우호적이므로 비교적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된다.

업종 최선호주론 파라다이스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한 차별화된 일본 VIP 모객 역량을 보유했으며 복합리조트를 통해 일본 및 중국 대규모 고객 모집에 유리하다”며 “최근 주가조정으로 업사이드 또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카지노가 펜트업효과 이후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다.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여파로 평가하며 실적 안정화 이후 코로나19 이전 대비 늘어난 영업시간 및 테이블 수에 따른 외형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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