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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석 경북도의원 "대구 군부대 이전 대승적 협의 촉구"
정한석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정한석 경북도의원(칠곡)은 9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과열되고 있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과 관련해 경북도 차원의 대승적 협의를 통한 복수 추천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칠곡, 영천, 상주, 의성, 군위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은 경북의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과열 경쟁을 꼬집었다.

또 "지역 간 과열 경쟁 예방을 위해 도 차원에서 후보 지역의 대승적 합의를 통해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지를 국방부에 건의해 자치단체 간 행정력 낭비, 소모성 감정 싸움을 줄여 도의 화합을 저해하지 말자"고 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 군 공항 이전지를 군위·의성으로 결정하는 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 만큼 군부대 시설 이전도 그렇게 쉽지 않다"며 "유치전에 나선 시·군이 지나친 경쟁을 하는 것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군부대 이전이 곧 결정이 날 것처럼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며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전에 나선 시·군과 함께 협의해 상생의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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