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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경본부, 올해 사업비 2442억원 투입 단지 조성·토지 공급 나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총 사업비 2442억원을 투입해 산업 및 주택 단지 조성, 토지 및 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지조성비는 총 1579억원으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439억원),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307억원), 칠곡북삼 도시개발지구(246억원), 경산 대임·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300억원) 조성 등에 쓰인다.

건물공사비는 총 438억원으로 구미송정 행복주택(152억원), 경북의성 행복주택(65억원), 경주황성 고령자 주택(56억원), 대구도남 국민·행복주택(38억원) 등에 투입한다.

토지는 경산대임, 칠곡북삼 공동주택용지, 상업업무용지, 단독주택용지, 산업유통용지, 공공시설용지 등 총 20개 지구에서 74만7000㎡를 공급하며 대구고등법원 등이 이전 예정인 대구 연호지구는 이달부터 상업·업무시설 용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순차 공급한다.

경산대임지구는 3월부터 공동주택용지 수의계약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공동주택용지, 6월 상업·업무시설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주택은 경북 의성(국민임대·행복주택 140호), 대구 죽전(행복주택 50호), 경주 황성(영구임대 137호) 등 총 2041호를, 무주택 저소득층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전세 임대주택 4788호를 공급한다.

신광호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 부동산 경기가 최근 몇 년간 침체된 상태로 전반적인 공급 여건이 좋지는 않다"며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업지구 별 수요 맞춤형 인허가변경, 국책사업 및 기업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공급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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