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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레드팀 發’ 일회용품 줄이기…수원시 확산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수원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레드팀을 운영했다. 레드팀은 첫번째 과제로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제안했다.

수원시는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문화가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선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 순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5일부터 수원시청 소속 공직자, 수원시의회 사무국, 수원시 산하기관 109개소 소속 공직자들은 근무지에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실천 서명부를 작성한다.

4월부터는 일회용 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매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 50인 이상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나 회의를 할 때 다회용 컵을 대여·수거·세척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한가지씩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공직자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수원시 공직자 모두가 동참해 1회용품 쓰지 않는 기품(기본+품격) 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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