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제7회 인천공항 ICN 어워드’ 물류기업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ICN 어워드는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총 17개 우수사업자를 시상했으며, CJ대한통운은 이 중 물류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국제업무역량 ▷운송계약 건수 ▷사회적 가치 추진 ▷안전관리 등 모든 물류기업 세부 평가기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연면적 1만4000㎡(4200평) 규모의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하루평균 2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상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아시아 7개 국가의 개인 주문에 따라 제품을 분류 및 재포장해 배송한다.

해외직구 상품을 처리하는 연면적 5350㎡(1620평)의 ‘인천특송센터(ICC)’도 있다. 고속 엑스레이(X-Ray)와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기 위한 크로스벨트타입 자동 분류설비 등 첨단 물류시설을 갖췄다. 하루 5만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통관이 완료되면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문 앞까지 배송된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첨단시스템 및 인프라가 겸비된 인천GDC센터와 인천ICC센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형 첨단물류센터”라며 “차별화된 역량과 경험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