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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암리를 찾은 까닭…“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정명근 화성시장.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성독립운동의 자랑스런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제암리에 건립하고 있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고 했다.

기념관은 내년 4월 15일 개관 예정으로 지하와 지상 1층 규모의 상설·기획·어린이 전시실, 수장고, 교육시설 등을 통해 화성독립운동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정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29선열과 화성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제암리는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두렁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두렁바위 또는 제암이라 한데서 '제암(리)'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3·1운동 이후, 일본 군경이 이 마을 사람들을 교회에 가두어 놓고,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질러 많은 사람이 죽었다. 지금 이곳에는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과 기념탑, 순국선열합동묘 등이 있다. 1982년에 제암리 학살현장의 유적은 사적 제299호로 지정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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