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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상우, 성수동 부지 80억→620억에 매각?…소속사 "사실 무근”
권상우.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권상우(47) 측이 2015년 매입한 서울 성수동 세차장 부지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8일 한 매체는 권상우가 올해 1월 서울 성수동 셀프 세차장 부지를 62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2015년 5월 서울 성수동 부지의 공장 건물 2개동을 80억원에 매입, 2019년부터 세차장으로 운영했다. 건물 2층 일부는 소속사 수컴퍼니 사무실로 사용했다. 매매 성사 시 시세차익 540억원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장은 뚝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권상우가 매입한 시기에는 조금은 낙후돼 있었지만, 개발 가능성을 보고 미리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권상우는 4년간 땅을 그대로 놔두다 2019년 세차장으로 탈바꿈했다.

권상우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권상우는 성수동 부지 매각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상우는 성수동 부지 외에도 강서구 등촌동과 경기 성남 분당구에 각각 빌딩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두 빌딩의 시세는 최소 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해외 부동산도 있다. 그는 2008년 호주 최고 휴양지인 골드코스트 중심가의 68층짜리 펜트하우스를 17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권상우는 2008년 미스코리아 출신 손태영(43)과 결혼, 아들과 딸을 뒀다. 1월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로 관객들과 만났으며, 디즈니+ 드라마 '한강' 공개를 앞두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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