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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본사 설계 치퍼필드 ‘건축계노벨상’ 프리츠커상

절제를 통해 건축의 본질을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69·사진)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치퍼필드는 건물 외벽에 첨단 소재를 사용하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대신 주어진 환경과 어울리는 품격 있고 절제된 건축물을 선보여왔다. 16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광장에 세워진 ‘프로쿠라티에 베키에’의 복원·리모델링 작업도 그의 손을 거쳤고, 서울 용산한 아모레퍼시픽의 본사 건물도 치퍼필드의 작품이다. 이 건물은 지난 2019년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층건물’에서 2개 부문 대상과 1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peop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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