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오늘 첫 재판…사고 이후 10개월만
김새론. [OSEN]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의 첫 공판이 8일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이날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10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새론의 차에 탑승했던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다.

이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고장 나고 주변 시설, 상점 등이 정전 사태를 겪었다. 이에 김새론은 사고 피해를 입은 30여곳의 상인들을 찾아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 피해 보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새론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사고 이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활동을 중단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