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왼쪽)과 일병이 된 진(가운데) 그리고 지민. [진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군대에서 방탄소년단 진을 봤다는 한 훈련병의 편지 일부가 공개됐다.
해당 편지의 주인공은 진과 같은 곳에서 복무하는 훈련병이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에 지난 2월 중에 교관들에게 혼났다고 얘기를 꺼냈다.
이어 “혼나긴 했는데 신기하더라”라며 “BTS 진을 완전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봤는데 ‘와! 진이다’ 이래서 혼났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입대한 진은 5주간의 신병교육을 무사히 수료하고 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조교 선발에 지원, 제식과 구령 조정 평가, 구술면접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조교로 발탁됐다.
한편 진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에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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