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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에 ‘딜’ 등 봄맞이 새 씨앗키트 추가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 구성
오팔바질, 딜, 루꼴라 등 허브 구성 패키지도
총 22종 씨앗키트 완성…고객 선택폭 확대
LG전자가 ‘채송화’와 허브인 ‘오팔바질’, ‘딜’ 등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신규 씨앗키트 3종과 틔운 미니에서 키울 수 있는 ‘딜’ 씨앗키트를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씨앗키트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봄을 맞아 새로운 꽃인 ‘채송화’와 ‘오팔바질’, ‘딜’ 2종의 허브 등을 더해 고객이 다양한 반려(伴侶) 식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됐다.

새 씨앗키트는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오브러브2(Colors of Love 2)’ 패키지와 오팔바질, 딜, 루꼴라로 구성된 ‘이탈리안허브2(Italian Herb 2)’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컬러스오브러브2 패키지 4만2000원, 이탈리안허브2 패키지 3만6000원이다. 틔운 미니 고객은 딜과 루꼴라로 구성된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B’를 통해 새 씨앗키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만4000원이다.

채송화는 봄철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팔바질은 잎이 신비로운 보라색을 띄는 허브로,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인다. 딜은 생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몬딜버터’의 재료로 익숙한 허브다.

틔운 미니에서 새로운 식물인 ‘딜’을 키우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2021년 틔운을 출시한 후 가장 인기 있는 씨앗키트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 오브 러브(Colors of Love)’ 패키지다.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틔운 미니의 경우에도 메리골드가 포함된 씨앗키트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이러한 화훼류의 인기에 꽃 씨앗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허브도 추가로 선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씨앗키트는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연암대학교와의 공동연구 첫 결과물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연암대학교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식물 별 최적의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고, 틔운 씨앗키트를 다양화하는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신규 식물 3종을 개발단계에서 틔운 공식 카페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먼저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틔’ 이벤트도 진행했다. ‘같이 틔우다’라는 의미의 이 이벤트는 새로운 식물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응을 미리 살피면서 고객과 함께 식물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이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씨앗키트를 선보임으로써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는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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