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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도네시아, 양자간 통화스왑 연장계약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과 인도네시아간 통화스왑 계약이 3년 재연장됐다. 통화스왑은 거래당사자간에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기간 후 원금을 재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거래를 말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6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2014년 통화스왑계약을 처음한 체결한 이후 2017년과 2020년에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추후에도 10조7000억원, 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 계약은 만기도래 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기재부는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왑자금을 활용해 수출입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촉진 및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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