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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무제한 신청에 선물하기 기능 도입
롯데카드·미래에셋·한화투자증권과도 협력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키트[뱅크샐러드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뱅크샐러드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편해 기존 1인 1회 신청 제한을 풀고, 고객이 유전자 검사를 무제한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늘렸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던 고객도 다시 선착순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면 무료 유전자 검사권을 받을 수 있다. 검사권 현황은 뱅크샐러드 건강탭 ‘내 검사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신청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는 것이 ‘1초 컷’이라 불릴 정도로 바로 마감됐었는데, 이젠 선착순에 실패하더라도 롯데카드를 발급받거나 미래에셋 증권 계좌를 개설하거나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유전자 검사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전자 검사권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시중 가격에서 가장 저렴하게 뱅크샐러드 앱에서 바로 결제해서 검사권을 구매할 수 있다.

무제한으로 모은 검사권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도록 했다. 검사권 보관함에서 선물할 검사권을 선택하고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등 SNS로 공유하는 화면으로 연결된다. 선물 받은 고객은 건강 탭 ‘무료 유전자 검사’ 메뉴에 들어가 검사권 코드만 입력하면 바로 유전자 검사 신청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 무제한 신청과 선물하기 기능은 MZ(밀레니얼+Z)세대가 SNS를 통해 유전자 검사를 공유하고 추천하는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유전자 검사 결과지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보니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다수 들어왔고, 고객 반응에 아이디어를 얻어 바로 서비스화했다.

또한 경쟁률이 23:1에 달하는 선착순 신청 성공 후기가 확산되며, 신청에 성공했다는 것 자체로 재미를 느끼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2021년 10월 출시 이후 1년 남짓 지났지만 유전자 검사를 받은 인원은 23만명에 달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가 SNS에서 자연스런 바이럴로 인기를 끌며 그 자체로 MZ세대의 문화가 되었고 선물하기 기능도 가능하도록 해서 건강 관리 습관을 재미있게 전파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데이터를 통해 모두를 똑똑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 대중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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