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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가 격전지 ‘온라인 명품시장’ 11번가도 뛰어든다
명품 전문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 론칭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 오픈 관련 이미지. [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유통가 격전지가 된 ‘온라인 명품’ 사업에 11번가도 뛰어든다. 11번가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OOAh luxe)’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SG닷컴과 롯데온은 지난해 각각 7월과 9월에 명품 전문관을 개설해 브랜드와 상품 수를 확대 중이다.

우아럭스는 11번가 서비스 내 별도의 명품 전문관으로,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총 10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이 판매된다. 우아럭스는 ‘우아’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11번가는 에르메스, 샤넬 등 고가 상품부터 해외 부티크 상품, 인기 빈티지 롤렉스, 까르띠에 등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명품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검증 과정을 거쳐 110여 곳의 판매자가 입점됐다. 11번가는 포워드(FWRD), 리볼브(Revolve), 구하다(GUHADA) 등 국내외 명품 직구 서비스와도 손잡았다.

모든 입점업체는 판매상품이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한다. 발급된 NFT 보증서는 카카오 디지털지갑 서비스 ‘클립(klip)’으로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심사 전 검증부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가품 유통방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아럭스에서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100% 환불, 100% SK페이 포인트 지급으로 결제 금액의 200%가 보상된다.

국내 명품 수선 플랫폼 ‘럭셔리앤올’과 제휴해 수선·케어가 필요한 상품이 있으면 간편한 견적 비교와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 수선 완료 후 검수·안전한 배송으로 이어지는 토털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경영자(CBO)는 “온라인 명품시장의 장점과 성장성이 이미 검증된 상황에서 절대적인 신뢰 기반의 서비스여야 한다는 대원칙으로 우아럭스를 시작했다”며 “명품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편집 숍 등 명품 버티컬 영역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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