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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M, 카카오 유증 무산 속 12만원 후반대서 보합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하 SM)의 카카오에 대한 신주·전환사채 발행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무산되면서 6일 SM 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0.62% 하락한 1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이 카카오와 하이브 간 SM 지분 경쟁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가처분 인용으로 카카오가 인수전에서 발을 뺄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SM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은 하이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3% 오른 19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유성 수석부장판사)는 이수만 대주주가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 소식은 3일 장 마감 뒤 전해졌다.

카카오와 SM은 법원 결정에 따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계약을 해제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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