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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비영리단체에 광고·홍보매체 지원
서울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지하철 광고.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운용하는 매체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광고를 무료로 지원하는 ‘2023년 제1회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과 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공모개시일 기준 최근 2년 내 선정된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시에서 디자인 기획·인쇄·부착과 영상 제작·송출 등 광고 전반을 지원받는다. 광고물 제작은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창업 초기기업 등에 맡긴다.

시가 보유한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모서리·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약 7000여면이고, 영상매체는 서울시 본청사 시민게시판,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DID) 등 110여대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4월 말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1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하며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홍보·광고를 지원한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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