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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마비’ 저스틴 비버, 증세 악화됐나…“월드투어 취소”
[저스틴 비버 SNS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안면마비로 연기했던 월드투어 일정을 결국 취소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는 "저스틴 비버가 건강 문제로 연기한 남은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취소 이유로는 "건강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버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남은 투어 일정이 지워졌다.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워싱턴 DC 등에서 잡힌 공연도 취소됐다.

앞서 지난해 6월 비버는 월드투어의 모든 일정 연기를 공지했다.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건강을 위해 내년(2023년) 3월까지 잡힌 모든 공연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비버는 "올 초 나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는다고 공개했다. 이 때문에 북아메리카 투어를 끝낼 수 없었다"며 "쉬면서 의사와 가족들과 상의한 뒤 투어를 계속하기 위해 유럽에 갔고, 라이브 공연을 6차례 했다. 그게 무리였다"고 했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비버는 당시 얼굴이 부분적으로 마비되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마비와 근육 약화, 난청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실제로 비버는 오른쪽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왼쪽으로만 웃는 등 한쪽 얼굴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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