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달청, 3월 대형사업 총 221건, 3조 1000억원 입찰
- 공사 67건 2조 6502억원, 물품 48건 1235억원, 용역 102건 3099억원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3월 한 달 동안 총 221건, 3조 1000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84건, 1조 5668억원, 이월 공고는 37건, 1조 5224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시설공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 등 34건, 1조 1334억원 상당의 사업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물품은 ‘기후변화영향예측적응연구동 관급자재(식물환경조절실)’ 등 48건, 1235억원을, ▷용역은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등 102건, 3099억 원 규모의 계약발주를 추진한다.

3월 공고 예정 물량(3조 892억원)은 전월공고물량인 2조 4018억원 보다 28.6%나 증가했는데 이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대규모 사업 발주가 집중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공사분야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경기도청 북부청사 수요, 3679억원, 공사기간 1980일)과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공사(건축)(전라북도 전주시 수요, 436억원, 공사기간 880일), 덕진구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079㎡ 규모의 육상경기장과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066㎡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종합평가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전주시는 문화관광 산업 발전, 지역경제와 생활체육 활성화,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434억원, 공사기간 1,440일), 아산시 권곡동~염치읍 석정리 구간(948m)에 교량(충무교) 재가설 및 충무·송곡교차로 설치, 차로 수 확장(4차로→6차로) 등을 시행하는 공사로 ‘대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충무교의 계획홍수위 부족 해소, 도로시설 개선을 통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물품분야= 기후변화영향예측적응 연구동 관급자재(식물환경조절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수요, 74억원)가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연구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자연광, 인공광형 온실의 제작설치의 과업으로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사업으로, 입찰방식은 기술이 검증된 사업자 선정을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을 적용한다.

또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외 1개사업 재난방송수신설비 제조설치(국가철도공단 수요, 66억원)가 있는데 이 사업은 GTX-A 노선과 연계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 및 고속철도 개량 사업에 소요되는 재난방송수신설비(지하재방송장치)를 제조 및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제품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계약이행능력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휘발유 구매(육해공 해병대 수요, 50억원)가 있다. 각 군에서 필요한 휘발유를 구매하여 각 부대에 자동차 운행용 등으로 공급키 위한 사업이다. 계약기간이 오는 2024년 5월까지인 연간단가계약으로 각 군 수요처별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3자단가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적격심사입찰’로 진행한다.

▶용역분야= 우선,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사업(환경부 수요, 328억원)이 있다. 전국 댐-하천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홍수․갈수․물수급 통합 모니터링과 예측을 위한 물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재해 안전사회 제공을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

하천공간정보와 국토공간정보를 연계해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를 위한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물관리 데이터와 하천공간정보의 실시간 동기화를 활용한 물수급분석 등 서비스 구현이 주요 과업이다.

또한, 올해 고용정보망 통합 유지관리 및 운영지원 사업(한국고용정보원 수요, 309억원)이 있다. 올해 3월 만료되는 고용정보망 통합유지관리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2023~2024년도 걸쳐 고용정보망 통합 사업관리 및 서비스 관리사업이 추진되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한다.

이번 통합관리 사업을 통해 고용정보관리의 효과성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시스템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정보망의 안정적 운영환경 구축이 목표이다.

이밖에 매립가스 연료화시설 위탁운영 용역(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요, 186억원)이 예정돼 있다.

매립장 매립가스 포집․이송시설, 황산화물 전처리시설, 공정폐수 처리시설 등을 위탁 운영하는 용역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

각 시설별 운영에 관한 계획 수립․점검, 유지관리, 정밀점검, 오염물질의 적정관리․처리 등이 주요 과업내용이다.

더불어 경찰청정보통신망 사업자 선정(경찰청 수요, 140억원)이 있다. 미래 친안환경을 대비키 위한 대용량 데이터의 효율적 유통 및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고, 경찰청, 시도경찰청, 직속기관까지 광대역급으로 연결하는 정보통신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한다.

업무 특성에 따른 보안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찰청 전용의 전송망 이원화를 구축하고 전송망 신규 구성에 따른 통신환경 변화와 트래픽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관서의 통신환경 정비 등이 주요 과업이다.

이상의 입찰진행 현황의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에 접속후 ‘입찰정보 → 계약진행현황 → 조달청 계약요청 및 진행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