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희(오른쪽 두번째부터) 에어서울 영업지원팀장, 김웅 에어서울 안전본부장,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에어서울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환영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에어서울이 28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수속까지 사전에 끝낼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에어서울 전용 카운터는 서울역 지하 2층 6번 게이트다. 출국 3시간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는 이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에어서울 김웅 안전본부장과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사전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3월부터는 공항철도와 협업해 이용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