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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릉·성북 천변 산책로 경관조명 [지금 구청은]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정릉천·성북천변 산책로 11개소에 이야기를 담은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천’을 주제로 정릉천 용두1교 외 4개소와 성북천 용마교 외 5개소에 조명을 설치했다. 정릉천 산책로 바닥이나 교각에 설치한 고보조명(바닥이나 건축물에 문구나 그림을 비추는 장치)은 지역의 상징물을 투사해 제기동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성북천 산책로에는 자연을 간직한 옛 성북천의 모습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용두초 인근 물길 위에 둥근 조명을 띄워 달빛이 하천에 내린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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