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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배움의 장 연다”
‘역대 최대 규모’ 대학생 450명 선발
청소년 1800여 명에 교육봉사 실천
28일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현장에서 10기 대학생 멘토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용빈(가운데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김정화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박재홍 사단법인 점프 부대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등 행사 관계자와 임직원 멘토, 10기 대학생 멘토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대학생 멘토 200여 명도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멘토에게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H-점프스쿨’ 10기는 총 45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청소년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10기 대학생 45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다양한 분야의 사회인 멘토의 멘토링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점프스쿨’은 올해까지 대학생 멘토 1932명을 선발하고, 6604명의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10년간 함께한 대학생 멘토 다수가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임직원·사회인 멘토로 돌아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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