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머스크, 다시 세계 최고 부자로…LVMH 회장 제쳤다
올들어 테슬라 주가 70%↑…순자산 246.6조원
두달 만에 LVMH 아르노 회장 제쳐
아르노 회장 순자산은 244조2200억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약 두달 만에 다시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올들어 테슬라 주가가 70%나 급등하면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제치고 1위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제치고 1위 부자 자리를 꿰찼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5.5% 상승한 207.63달러로 마감했다. 머스크의 순자산도 테슬라 보유 지분 평가액 급증으로 1871억 달러(246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2위로 밀린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은 1853억 달러(약 244조2200억원)였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중순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을 때 최고 부자 자리를 아르노 회장에게 내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전기차 수요 부진,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리스크 등으로 65% 추락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전기차 가격 인하로 판매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약 70% 상승했고, 최저점인 지난 1월 3일 주가(108.10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2배 올랐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