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공모사업에 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전 방위 활동을 전개했다.

이 부지사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실·국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및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국비 지원과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13개 시도 경제부단체장과 함께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에 참석해 2023년도 지역별 주력산업 개편안, 지역사업추진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 및 계획, 산업단지 관리제도 혁신방향 및 지역 투자프로젝트 지원 현황에 대해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설명을 듣고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은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방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