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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동남부 5.6규모 여진…건물 붕괴로 1명 사망·69명 부상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베식타시 대 안탈리아스포르 경기가 열리는 이스탄불의 보다폰 스타디움에 인형이 가득 놓여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27일(현지시간) 5.6규모의 여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지진으로 건물 다수가 붕괴했으며, 수색·구조팀이 5개 건물에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건물 1곳에 2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동남부 말라티아 지방 지표 5㎞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를 5.2로 측정했으나 이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는 5.6 규모였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에서는 최초 강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튀르키예 동남부 안타키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해 3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시리아에서도 5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다쳤다.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은 6천 차례가 넘었고 이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규모 6.6에 달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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