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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마을과 더불어 살다 센터', 이용자들 '호응'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밀양시 '마을과 더불어 살다 센터(마더센터)' 전경. [사진=밀양시]

[헤럴드경제(밀양)=임순택 기자] 경남 밀양시는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인 '마을과 더불어 살다 센터(마더센터)'가 초등학생 틈새 돌봄사업에 대한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더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공동체 시설로 밀양 삼문통(通)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초등돌봄서비스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 등 사업을 운영하는 주민공동시설이다.

경남형 초등돌봄 특화사업으로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밀양시 1호로 개소한 마더센터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참여아동 모집정원 20명을 조기 확정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데에는 방과 후 학원 이용 등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 동선에 맞는 스테이션 형태의 돌봄 지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크게 기여했다.

마더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돌봄교사가 상주하고 학습지도와 놀이·프로그램 연계, 간식 등이 제공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밀양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부모님은 안심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면모에 걸맞은 돌봄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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