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요’ 이미지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쿠팡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뷰티 어워즈 베스트 제품을 한 세트로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뷰티 어워즈 기획세트’ 제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이날(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소비자 투표에서 베스트 6종을 선정한 뒤, 선정된 6개 제품을 한 세트로 구성해 기존 가격 대비 50% 할인 혜택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후보 브랜드는 ▷설화수 설린 아이크림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 듀오 기획세트 ▷이니스프리 노세범 블러 프라이머 ▷머지 더 퍼스트 펜 아이라이너 ▷플리프 올인원 로션▷피카소 메이크업 스파출라 등 총 13개 브랜드 제품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모두 지난해 뷰티 어워즈에서 베스트로 선정된 제품이다.

쿠팡 뷰티 어워즈는 매년 연말 쿠팡이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뷰티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다. 특히 플리프 올인원 로션, 피카소 메이크업 스파출라의 경우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쿠팡 출시 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일궈낸 사례로 지난해 각각 남성 스킨케어, 메이크업 도구 분야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뷰티 어워즈 기획세트는 오직 쿠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구성으로, 오는 3월 13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의 올해 첫 프로젝트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제품들로 구성하는 뷰티 어워즈 기획세트를 제작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갖춘 강소기업과 협업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뷰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은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투표로 쿠팡 고객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강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쿠팡이 판매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해 2월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강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고객 참여형 뷰티 제품을 선보여왔다.

고객 참여형 상품인만큼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4월 진행한 2차 캠페인에서 선정된 ‘한방 미스트’는 사전예약 기간동안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은 임상 경험 총 30년의 한의학 박사 출신이 설립한 중소 화장품 브랜드 오투 네이처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