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비맥주 카스 0.0, 지난해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 1위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오비맥주의 ‘카스0.0(카스 제로)’이 지난해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0.0의 지난해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 점유율은 33.2%로, 업계 1위였다. 카스 0.0는 오비맥주가 ‘국민맥주’ 카스의 자매 브랜드로, 2020년 10월에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다.

카스 0.0는 출시 초반 논알콜 음료 카테고리에서 기존 1위 브랜드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 초반의 점유율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출시 1년 10개월만인 지난해 8월, 점유율 29.7%를 기록하며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카스 0.0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3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기록했고 12월에는 연중 최고 34.9%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오비맥주는 카스 0.0의 성공 배경으로 오비맥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기존 국내 논알코올 음료 제품과 달리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이용해 알코올만 추출하는 공정으로 카스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살려냈다.

카스 0.0는 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알코올 부담 없이 맥주 한 잔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 사연 공모 이벤트, 플래시몹,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 0.0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빠르게 1위를 달성한 것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제품 혁신으로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oo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