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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문~외대앞역 사이 이문4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 사이 이문동 86-1번지 일대가 3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대단지로 변신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7일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이문동 86-1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지난 1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된 이문동 86-1번지 일대는 2004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지만, 사업지연 및 시설물 노후화 문제 등으로 개발이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에 따라 이문동 86-1번지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사업구역은 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9690㎡이며, 지하 5층 지상 40층 22개동 아파트 3628세대(임대 928세대, 조합원 및 일반 2700세대)와 공원 및 신축 학교 등을 포함한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대문구는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쓴다는 각오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문동 86-1번지 일대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속히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빠른 시일 안에 조합원 분양신청 등을 완료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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