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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 신상으로 봄 女心 잡는다
롯데홈쇼핑의 패션 브랜드 ‘LBL’과 ‘더 아이젤’.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봄 시즌을 맞아 론칭한 단독 패션브랜드 신상품이 초반부터 성과를 거두며 ‘패션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 프랑스 라이선스 브랜드 ‘조르쥬레쉬’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 ‘르블랑페이우’ 등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단독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에는 ▷소재 고급화 ▷다양한 활용성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을 중점으로 패션 단독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해 봄·여름 시즌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색채 연구소 팬톤이 뽑은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와 플라워 패턴 등 최신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했다. 리오프닝 수요를 반영해 셋업 수트, 트렌치 코트 등 오피스룩 라인업도 30%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3일부터 의류, 잡화 등 총 60여 종의 봄 신상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 대표적인 패션 행사 ‘패션 이즈 롯데’는 주력 상품이 매진되는 등 행사 초반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LBL’은 올해 기존 캐시미어에 코튼, 린넨 등 천연 소재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LBL은 최상급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2016년 론칭 이후 매년 주문금액 1000억 원을 기록 중인 브랜드다.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지향하며 30~40대 여성 고객에게 각광받는 ‘더 아이젤(THE IZEL)’은 올해는 트렌디하면서도 활용성이 좋은 니트 재킷, 플레어 스커트 등 ‘원포인트 가성비 아이템’을 중심으로 패스트 패션을 강화한다. 지난해 ‘영(YOUNG)’ 콘셉트 강화 리뉴얼을 통해 재론칭한 결과, 론칭 첫해(2018년) 대비 70% 이상 신장을 이루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향후 고객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대표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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