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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신경주역~보문단지·불국사 간 노선버스 신설
신규 노선에 투입될 시내버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가는 노선은 710번과 711번이다.

710번은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오전 7시 25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10시 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711번 노선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과 불국사를 거쳐 폐역이 된 불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전 7시 0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 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오간다.

그동안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를 오가는 직행 노선은 700번 버스가 유일했다. 이번 조치로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든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8월에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폐역이 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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