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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플립·폴드 5, 출시 당겨질 수도”…수혜 종목은? [투자360]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KH바텍, 세경하이테크, 파인엠텍, 이녹스첨단소재 등의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 약 1300만대(작년대비 30% 증가), 중화권·구글 폴더블 스마트폰이 400~500만대 수준을 기록하며 글로벌 폴더블 시장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오포를 포함한 중화권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글로벌 출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립·폴드 5 시리즈도 2023년 7~8월 출시될 전망”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전작대비 하드웨어 측면에서 개선되는 부분이 많고 출시 시점도 빠를 가능성이 있어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인 플리과 폴드 시리즈는 보통 빠르면 6월말부터 부품 납품이 시작돼 8월 출시된다”며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전작보다 한 달 먼저 부품 공급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돼 출시 시점이 당겨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갤럭시 플립 5의 경우 전작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커지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의 편의성을 확대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 폴드 5의 경우 덤벨힌지(물방울힌지) 적용으로 디스플레이 주름이 개선되는 것이 주요 변화”라고 설명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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