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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칼·우산 고쳐요…주민센터 순회 무료수리 시작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해 무뎌진 칼, 가위,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우리 동네 칼갈이·우산수리(우.동.칼.)’사업을 다음 달 6일부터 답십리1동을 시작으로 4개월간 운영한다.

‘우리 동네 칼갈이·우산수리’ 사업은 2017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자립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무료 칼갈이’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수리대상을 우산과 가위까지 포함하는 등 사업 확대와 홍보를 통해 지난해에는 2만1597건의 수리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운영반 인원을 증원해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며, 접수 마감은 오후 3시까지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으며 당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무뎌진 칼이나 고장 난 우산을 바로 버리지 말고, 해당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탄소중립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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