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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런 美 재무 “우크라에 100억달러 추가 지원”
인도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미국이 곧 우크라이나에 100억달러(약 13조원) 규모를 추가로 지원한다.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현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벵갈루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수개월 내 우크라를 이같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오는 24∼25일 벵갈루루에서 열린다. 이날은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도 열렸다. G7 회의에서도 우크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에 460억달러(59조6000억원) 규모의 군사, 경제, 인도주의적 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우크라는 경제와 재정 안정성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가격 상한제를 예로 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더욱 강력한 제재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러시아의 석유 관련 수익은 우크라 침공 직후보다 60% 가까이 준 것으로 전해진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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