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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선 양평군수, “군민들 삶의 질 향상 위한 쾌적한 공원 조성 적극 협조” 요청
‘수풀로’사업 관련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현장 점검

[헤럴드경제(양평)=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지역 수변생태벨트 조성 사업의 현장 확인을 위해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양평을 방문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서흥원 청장은 양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이 양평읍 오빈리 양평생활문화센터 일원과 남한강 양강섬 일원을 수변생태벨트로 잇는 ‘수풀로’사업 추진과 관련, 현장을 살피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전진선 군수는“현재 3만2000명 수준인 양평읍 인구가 준공을 앞둔 신축 아파트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양평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공원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흥원 청장은 “수변생태벨트 조성과 관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양평군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12월 양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수변구역 토지매수로 생태복원이 이뤄진 지역을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는 ‘수풀로’사업 협약을 맺었다. 사업은 2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평읍 오빈리, 양서면 대심리 지역에 생태습지와 체험시설, 주민휴식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행정협의를 마치면 오는 7월경 착공해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활용하자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형성됨에 따라 향후 대하섬, 거북섬을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해 활용 가능하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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