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전북 김제시는 효녀 가수 현숙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숙은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제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현숙은 2004년부터 고향에 장학금과 이동식 목욕 차량, 쌀 등을 꾸준히 보내고 있다.

작년 말에는 김제시 장학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정성주 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마음을 써줘 감사하다"며 "많은 출향 인사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