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원한 갈맷길 걸으며, 재롱잔치·버스킹도…
부산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아
갈맷길버스킹 공연장 활용 업무협약 체결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학장교 아래)에 설치된 갈맷길버스킹 공연장 모습.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후 2시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갈맷길버스킹 공연장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어린이 재롱잔치 등 어린이집 행사를 갈맷길버스킹 공연장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갈맷길버스킹 공연장을 어린이 일상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행사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갈맷길버스킹 공연장은 댄스, 마술, 노래, 판토마임 등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유치원 재롱잔치, 동아리발표회,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등 시민의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가능한 시민 휴식 공간이자 시민참여 공간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갈맷길버스킹 누리집(busking.bu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장은 현재 6개소를 운영 중이며,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오륙도 홍보관 일원),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다대포해변공원 보도교 일원), 감천문화마을(어린왕자 조형물 일원),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학장교 아래), 명품가로공원(사상역 3번 출구 일원), 기장군 온정마을(소공원 내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10여 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100개소 이상을 설치하여 ‘걷기와 버스킹의 도시 부산’을 구현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5분이면 가능한 일상생활 속 공연 관람을 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참여와 협치로 운영되는 갈맷길 버스킹을 통하여 즐기면서 행복한 15분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된 감성도시 부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