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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3·1운동 기념행사 ‘그 날의 함성이’ 개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3·1독립운동 104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상지 봉황각과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강북구 3·1독립운동 기념행사는 ‘그 날의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1일 3·1운동 구상의 시작점인 봉황각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 참배 및 헌화, 청수봉전, 독립선언문 낭독, 3·1절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 참여형 공연인 독립운동 재현극 ‘하나의 함성’과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초청가수 문진오의 공연이 이어진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비롯한 뮤지컬 ‘영웅’팀이 갈라콘서트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외에도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종이인형 만들기, 포토부스, 만들기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만남의 광장에서 함께한다. 강북구는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백색 두루마기와 태극기를 배부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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