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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올해 친환경차 1만1462대 보조급 지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올 한 해 친환경차 보조금 물량을 확대해 총 1만1462대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2016년 이래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서 16% 정도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난해까지 3만4901대를 보급한 데 이어 2027년까지 전체 보급 대수를 1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 차종은 전기차 7877대(승용차 5859대, 화물차 1979대, 버스 39대)와 이륜차 3335대, 수소차 250대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030만원, 전기 소형화물차는 최대 1600만원, 전기 중형버스는 최대 6000만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325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추가로 전기 택시는 국비 200만원(최대 123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전기승합차(중형)는 국비 500만원(최대 6500만원),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 금액의 30%(최대 196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이륜차, 수소차 보급사업 관련한 상세한 안내는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자동차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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