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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유럽의 허파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생태도시로 거듭난다
사람이 걷기 좋은 도시로 인구 늘어나
사람이 걷기 좋아 유럽의 허파로 불리는 독일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 모습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순천시가 독일의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프라이부르크을 방문한 뒤 미래연구소장 '아스트리드 마이어'와 만나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정책과 순천시의 생태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라이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는 2050년보다 앞선 2038년에 탄소제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녹지를 확충하고, 사람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든 결과,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프라이부르크 사례를 보고 순천시가 생태도시로 변신한 것이 무척 감명 깊었다”며. 기회가 되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프라이부르크는 도시 규모가 순천시와 비슷하고, 지향하는 가치가 같아, 15년 전 생태수도를 선언할 때 롤모델이었다며 생태교통정책를 순천형으로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시장은 또 “프라이부르크 사례에서 보듯 순천시의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정책은 환경 정책뿐만이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 상권 활성화까지 내다보는 도시기획”이라고 밝히면서“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로의 순천형 대중교통정책을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시는 1970년대 원전 반대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50년간 도시관리 전반에 걸쳐 그린시티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데 자동차보다‘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생태교통정책이 제자리를 잡아 친환경 교통 분담률이 70%에 이르고, 도시 전체의 70%를 녹지로 관리해 유럽의 허파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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