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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이어 기시다도 “우크라 行 검토 중”
G7 정상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미방문
해외서 자위대 호위 못 받아 위험 가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P]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데 이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문 조율 상황에 대해 “현재 안전대책과 제반 사정을 보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보여주는 행동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24일)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이로써 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키이우를 방문하지 않은 정상이 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6일 기시다 총리와 통화 때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

아사히신문은 자위대가 규정상 외국에서 총리 경비를 담당할 수 없고, 총리가 국회 회기 중에 외국을 가기 위해 승인을 거치는 만큼 정보가 공개될 우려가 있어 기시다 총리의 키이우 방문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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