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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까운 이웃국가’ 일본 오사카, 21~22일 여행주의보 왜?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안전 공지 띄워
‘다케시마의 날’ 日 우익단체 대규모 가두 시위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독자 제공·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일본 오사카 지역에 머무는 한국인에게 안전 관련 공지를 띄웠다.

21일 영사관에 따르면 이날과 2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니시신사이바시 2초메 3-4, 영사관 인근에선 대규모 가두시위(거리 시위)가 열린다.

시위가 열리는 곳은 한국 여행객이 오사카 방문 시 꼭 들른다는 도톤보리강 에비스바시(다리), 글리코상과 가깝다.

일본 우익단체는 소위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에 차량과 가두시위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 극도로 반감을 드러내는 강한 우익 성향을 띠는 일부 단체 회원도 참여하는 거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영사관 측은 “오사카 영사관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365일 24시간 각종 재외국민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총영사관이나 일본 경찰 긴급번호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제정한 날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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