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찰,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영장 신청 검토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찰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해 온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해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는 그간 18차례의 경찰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경찰은 박대표에게 출석여부 통보해달라고 촉구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최후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설치 계획을 발표하라. 그러면 3월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박 대표에게 지난 1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불응할 경우 20일까지 출석 여부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박 대표에게 거듭 소환을 통보했지만 그는 ‘장애인 편의시설부터 먼저 설치하라’며 불응해 왔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