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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보건소 2곳 소장 임명…“건강도시 김해 한발 더”
허목 김해시보건소장·강선희 김해시서부보건소장
(왼쪽부터)허목 김해시보건소장과 강선희 김해시서부보건소장. [사진=김해시]

[헤럴드경제(김해)=임순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김해시보건소장과 김해시서부보건소장에 허목 전 부산시남구보건소장과 현 강선희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유행으로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하고 1개의 보건소로 56만 시민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불편과 한계가 있어 올해부터 김해시서부보건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2개 보건소장을 의사채용이 가능한 4급 상당 개방형직위(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임기제)로 지정하고 공개모집한 결과, 김해시보건소는 허목 전 부산시남구보건소장이 단독 신청해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부보건소는 2차례 공모에도 응시자가 없어 인사위원회의 내부승진 심사를 거쳐 현 강선희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이 결정됐다.

이번 인사로 김해시는 보건·의료분야의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추진,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관리와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해 속도감 있게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한달 넘게 공석이던 2곳 보건소장이 결정됨에 따라 시민 의료보건서비스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역점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는 물론 공공의료원 설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 건강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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