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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뮬러1, ‘전기차 시대’ 생존전략은 ‘특별 휘발유’ 개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 자리를 전기차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원(F1)은 전기차 전환에 관심이 없다.

19일(현지시간)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은 이탈리아 일간 일솔레24오레와 인터뷰에서 "F1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도메니칼리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제로 휘발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휘발유는 비행기나 선박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기차 확산이 정치인들의 불가능한 에너지 전환 목표에 따른 것이며, 전기차가 이념적 접근 대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엔진을 바꾸거나 기존 자동차를 버리지 않아도 배출가스 제로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럽연합은 2035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목표로 탄소배출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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